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고 개발한 ‘한국 맞춤형 기본심폐소생술(Korean Basic Life Support:KBLS)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서산의료원은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미국심장협회의 BLS Provider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KBLS Provider를 모두 배출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됐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2017년부터 미국심장협회 기본소생술(Basic Life Support:BLS)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447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2020년과 2021년에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230여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최고 강사상과 최고 교육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21년에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대상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인증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육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서산의료원은 BLS와 KBLS 자격을 소지한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4인을 강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1회당 39명을 교육할 수 있는 기자재 및 의료원 내 자체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영완 의료원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전 국민 필수교육 항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 그래왔듯이 우리 서산의료원은 필수 의료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의료기관을 넘어 사회적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