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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간협 임원선거] 김영경 회장 후보 선거공약, 임원후보 명단 및 선거일
기사입력 2023-02-14 오후 02:12:04

대한간호협회 제39대 집행부를 구성하는 임원선거가 정기대의원총회 첫날인 2월 27일(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실시된다. 회장 후보로는 김영경 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화자)는 임원선거에 나서는 회장단 후보, 이사 및 감사 후보의 자기소개서와 출마의 소견을 발표했다. 또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영경 후보가 제출한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 임원 후보 명단

◇회장 후보 = 김영경(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후보 탁영란(현 대한간호협회 감사,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 손혜숙(현 대한간호협회 이사)

◇선출직 이사 후보 = △김경애(국제대 간호학과 교수)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신용분(전 순천향대 구미병원 간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미숙(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 △이종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전화연(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추영수(고려대의료원 선임 간호부장 겸 안암병원 간호부장) △홍상희(중앙대병원 간호본부장)

◇감사 후보 =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 김영경 회장 후보 공약

기호 1번 김영경 회장 후보는 선거공약에서 “새로운 간호 100년을 위한 도약, 간호법 제정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5대 핵심공약과 14개 실천공약을 제시했다.

1. 제39대 대한간호협회 회장단 선거는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의 장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간호돌봄 대상자의 건강연속성을 위한 법적 토대 마련

△간호법 제정으로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과 적정배치, 그리고 장기근속을 위한 간호정책의 법적 토대 마련

2. 환자안전과 간호사 권리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노동강도 개선을 위한 간호사 비율 개정과 법정간호인력 기준 위반 의료기관 처벌 강화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시행

△방문간호를 포함한 통합재가기관을 통한 돌봄에 있어 의료 연계성과 재가우선원칙 실현

3. 새로운 간호 100년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간호전문직의 실무능력 강화 및 전문직으로서의 가치 제고를 위한 간호교육과정 개선

△간호사-전문간호사 전문성 향상과 핵심역량 평가를 위한 국가시험제도 전면 개선

△우수한 간호사 양성 및 적정배치를 위한 간호학사 편입학 및 장학 제도 도입

4. 새로운 대한간호 100년을 위한 간호조직의 혁신

△대한간호협회 회관 신축 및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준비

△새로운 간호 100년의 전략적 과제 실현을 위한 간호정책 홍보역량 및 시스템 개혁

△회원의 권익 옹호를 위한 임원의 책임성 및 직원의 전문성 강화

5.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세계 간호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간호

△보건의료와 간호돌봄의 중심에 서서 보건의료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와 협력 확대

△국민과 환자 중심으로 보건의료와 간호돌봄에 대한 유기적인 소통체계 구축

△ICN, WHO, UN 등과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간호의 위상 정립

□ 임원선거 2월 27일

임원선거에서는 앞으로 2년(2023∼2024년) 동안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선출직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7일(월)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제90회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의원(임원 및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선출직 부회장’은 회장 당선자가 출마 시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으로는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확정됐다. 간호협회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호협회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도록 명시돼 있다.

‘선출직 이사’는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창을 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개설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전용창은 선거관리위원장 인사말, 선거일정, 임원선거관리규정, 선거운동지침, 임원 후보 명단, 후보 프로필 및 공약사항,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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