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부터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 간호협회 전화연 당연직이사, 이경리 당연직이사.
대한간호협회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2670만원을 2월 22일 기부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튀르키예대사관(대사 살리 무랏 타메르)을 방문해 성금 2670만원과 함께 위로의 뜻을 담은 조화를 전달했다.
이번 구호성금 모금에는 간호협회 중앙회와 함께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튀르키예 간호사들이 이재민을 간호하고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구호성금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의료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구호성금 전달식에는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와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전화연 당연직이사(제2권역), 이경리 당연직이사(제3권역) 등이 함께 자리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 지원,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 등 국제적인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성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