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행정원장에 김장년 행정부원장을 임명했다. 3월 2일자.
신임 김장년 행정원장은 1988년 울산대병원에서 간호사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보험심사과장을 지냈다. 이후 2005년부터 울산병원에서 몸담으며 원무운영부장, 간호부장, 총괄본부장을 지냈고, 2018년부터 행정부원장을 맡아왔다.
김장년 행정원장은 그동안 울산병원이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하면서 울산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데 기여해왔다.
울산병원은 울산지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울산해바라기센터를 위탁운영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치유에 힘썼다.
심혈관 환자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대상자와 쌍방향 소통하는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환자와 내원객의 힐링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영화를 상영하는 주말영화극장, 국악한마당, 성탄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1년부터 ‘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울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총괄운영해왔으며, 이는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울산병원은 1995년 8월 개원했으며, 서로 도와 사람을 살리자는 뜻의 인화(人和)와 활인(活人)을 병원 운영의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마취적정성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병원 통합중개축 리모델링을 마쳤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