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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다학제 암 통합진료’ 700례 달성 --- 종양전문간호사 코디네이터로 참여
기사입력 2023-03-02 오후 03:05:18

건양대병원 암센터(원장 김선문)가 다학제 암 통합진료 700례 기념식을 2월 28일 열었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 이후 달성한 성과이다.

암 다학제 통합진료는 환자의 질환 및 관련 질환에 따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진료방식이다.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선택한다.

환자 개별 특성에 맞춰 관련 진료과가 함께 최상의 치료법을 논의하고, 이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직접 설명한다.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다학제 통합진료시스템’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위암·대장암·유방암·폐암 등 14개 암 질환별 진료팀과 종양전문간호사가 다학제 코디네이터로 팀을 이뤄 최적의 치료전략을 세우고 논의한다.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2022년 폐암 86건, 위암 81건, 대장암 69건을 비롯해 총 304건의 암 다학제 진료 실적을 거뒀다. 5대 암종 외에도 췌장·담도암, 두경부암, 비뇨암, 피부암 등 타 암종에서도 다양하게 시행했다.

김선문 암센터 원장은 “암 다학제 통합진료에서 치료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의료진을 신뢰하게 된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통합진료를 확대해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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