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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 --- 정신질환 응급환자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기사입력 2023-03-06 오후 02:02:39

울산대병원은 ‘울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3월 3일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울산대병원은 정신응급환자 전용병상 2병상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인력 등을 배치하며 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이번 울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통해 내·외과적 질환을 동시에 가진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 초기대응과 집중치료, 입원치료가 가능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정신응급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응급 위기상황에서 일상회복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건강한 울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용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센터 운영을 통해 정신응급 환자의 사고와 사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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