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간호사회는 제2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7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열고, 간호법이 반드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또한 임원선거를 통해 조옥연 현 인천시간호사회장(가천대 길병원 감사실장, 사진)을 재선임했다.
조옥현 회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올해 인천시간호사회의 핵심가치로 3PS를 제시했다. 핵심내용은 인천시간호사로서의 자부심(Pride), 전문성(Professionality), 성과(Performance), 소통(Smile communication), 만족(Sweet satisfaction), 기쁨(Smile happiness)이다.
특히 “간호법 제정을 통해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1만7000여명 인천시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내외부에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옥연 회장은 가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장을 지냈다. 인천시간호사회 장성숙 회장이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사임한 후, 인천시간호사회장직을 승계했으며, 이번에 재선임됐다.
회장단과 함께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금혜선(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호처장) △제2부회장 = 최향숙(세림병원 간호부장)
△이사 = 김순옥(인천세종병원 간호부원장) 왕금현(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 간호팀장) 이은정SR(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처장) 전남숙(인천시교육청 장학관) 주형례(인천기독병원 간호부장) 최화숙(인하대병원 간호본부장) 홍희숙(나사렛국제병원 간호본부장) 황선희(인천의료원 간호부장)
△감사 = 이은자(가천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장수영(뉴성민병원 간호이사)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영상으로 격려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신동근·맹성규·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신해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최동례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기춘 인천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등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재명·윤관석·박찬대·신동근·맹성규·김교흥·정일영·유동수·허종식·배준영 국회의원이 축기를 보내왔다. 윤상현·배준영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강정호 인천시치과의사회장이 축하화분을 보내왔다.
시상식에서는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모범간호사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