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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식 열려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참석
2026년 개원 예정 ---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운영
기사입력 2023-03-29 오후 05:19:39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29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린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2026년 개원 예정이다. 33,000㎡(10,000평)의 부지에 진료동, 연구동, 일·가정적응재활훈련센터 등 3개동으로 구성된다. 정형외과 등 18개 진료과를 갖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11번째 병원이다. 향후 완공 시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의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및 감염병 유행 등 국가 위기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정식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앞으로 울산병원이 최신식 의료장비와 기반시설을 갖춘 지역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나 다친 주민들이 체계적인 의료지원과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충분한 치료를 받고, 조속히 사회와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내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병원이 없는 울산지역에서 울산병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을 짓는 기간 중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