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최신 전산화 단층촬영(CT) 장비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를 도입하고, 4월 12일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김동수 부의료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 박하영 응급의료실장, 윤정희 영상의학과 책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GE 헬스케어사의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 CT 도입으로 응급환자의 CT 촬영이 신속·정확해지고,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해졌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장비의 장점은 검사의 신속함이다. 응급환자, 소아 또는 고령의 환자뿐만 아니라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 촬영이 가능해 빠르고 정밀한 심·뇌혈관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저선량 검사에도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영상 재구성 기법과 최신 듀얼에너지 촬영기법을 통해 저선량으로도 우수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환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량과 조영제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더욱 안전하다.
윤정희 영상의학과 책임교수는 “이번 최신 CT장비 도입으로 더욱 빠르고 안전한 검사와 진단을 할 수 있게 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번 장비가 응급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