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이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300만원을 4월 26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피해복구 지원에 쓰이게 된다.

성금은 홍성의료원 임직원들이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했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허창덕 충남도 복지보육정책과장, 김건식 홍성의료원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건식 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홍성의료원은 재난상황 발생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이재민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해 의료지원팀을 구성했다. 4월 10∼12일 산불피해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지원활동 및 의약품 지원활동을 펼쳤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