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은정)와 ‘우리아이 건강 함께 지켜요, 영유아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지홍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장과 김은정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가정분과, 국공립분과, 법인단체분과, 직장분과 등 4개 분과로 나눠져 있으며, 45개 어린이집이 소속돼 있다.

안동병원에는 5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고, 입원 어린이환자 교육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건강주치의로 위촉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관리와 응급 및 집단감염성 질환 발생시 신속진료 연계망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윤지홍 소아청소년과장은 “예방접종, 질병상담, 건강검진, 감염병 유행정보 등 어린이 건강정보를 어린이집에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영유아의 감염병 집단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