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24 오전 08:45:50

　전남간호사회(회장 안채순)가 국제결혼 이주가정의 건강지킴이로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간호사회는 전남여성단체협의회가 10월 13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다문화가정, 가족 한마음 대축제'에 참가해 국제결혼 이주가정 가족 1200여명에게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해주고 건강달력을 배포했다. 이번 대축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가정을 지원하고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채순 회장은 “낯선 문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가정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