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은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를 5월 24일 병원 대강당에서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위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또한 동국대 의과대학 불교학생회 한마음회, 한의과대 불교학생회 심우회 청년불자학생들이 함께했다.
봉축법회 1부에서는 육법공양, 설법, 환우 선물증정 등이 진행됐다. 병원 1층 로비로 이동해 열린 2부에서는 헌화, 헌다, 관불식이 진행됐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병원은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어느 곳보다 절실한 곳으로 따뜻하게 보살피는 여러분들이 스스로 부처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생이 행복하면 우리 역시 행복해진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구성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부처님 법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의료포교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설법했다.
채석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부처님의 자비심을 베푸는 도량으로 내원하는 환자에게 자비심으로 치료하는 공덕으로 동국대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대 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고양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역주민의 건강을 돌보도록 노력하겠으며, 교직원들도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