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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닥터헬기, 3000회 출동 --- 중증환자 골든타임 사수
기사입력 2023-06-01 오전 09:40:28

안동병원은 경북닥터헬기가 출동 30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임무를 시작한지 9년 10개월 21일, 3613일만이다.

경북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13년 7월 4일 임무를 시작했다.

총 3768회 요청을 받아 3000회 출동했으며, 2824회 임무를 성공했다. 1회 출동해 환자 2명을 동시에 이송한 6차례를 포함해 모두 2830명의 환자가 탑승했다. 176회는 운항 도중 갑작스런 기상변화, 환자상태의 갑작스런 변화 등으로 임무를 중단했다.

경북닥터헬기의 1000번째 출동은 2016년 4월 5일 청송군 현동면 산불현장이었다. 2000번째는 2018년 12월 26일 울진군의료원 요청으로 위장출혈로 인한 쇼크환자에 대한 임무였다.

헬기이송환자를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 환자가 728명(2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뇌질환 638명(22.5%), 심장질환 420명(14.8%), 호흡곤란, 임산부 등 기타질환이 1044명(36.9%)을 차지했다.

한편 닥터헬기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한다. 기도삽관, 인공호흡기,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측정기, 환자활력측정모니터 등 응급장비와 30여개의 응급의약품을 갖췄다. 제세동(심장박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정맥로 확보와 약물투여 등 전문처치가 가능하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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