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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심장박물관, ‘심장을 생각하는 시간’ 기획전시 연다
6월 9∼21일 --- 부천시청역 갤러리
기사입력 2023-06-01 오후 02:08:03

심장과 심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진행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심장박물관(관장 서정욱)이 심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직접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부천세종병원은 심장박물관과 함께 ‘심장기획전시:심장을 생각하는 시간’을 6월 9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4번출구 지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주말은 1시간 연장한다. 개관식은 6월 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심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심장 관련 건강관리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5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방문자 대상 이벤트도 열린다.

‘사람과 심장, 심장과 사람’ 전시는 심장치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심장학 선구자를 소개하고, 각종 심장질환에 대한 설명을 쉽게 풀이하는 공간이다.

‘심장과 심장병’ 전시에서는 다양한 심장질환의 이해를 돕는다. 실물 심장은 물론 3D프린터로 만든 심장 모형 등을 전시한다.

‘부천세종병원 역사’ 전시에서는 부천세종병원이 개원 이후 걸어온 발자취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의 역사와 국내외 심장치료 발전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CPR의 이해’는 체험공간이다.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CPR 교육자료는 보기 쉽게 만화 영화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행복한 심장’을 주제로 이은경 작가의 초대전이 마련됐다. 이 은경 작가는 서양화가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수필집을 발간했다. 어머니는 환자 입장에서 치열한 글을, 이은경 작가는 가족 입장의 따뜻한 그림을 담당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치유와 위로, 용기의 의미를 담은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은 “심장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정작 심장을 잘 아는 사람은 적다”며 “나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일하는 심장을 이제 한 번 생각해 볼 때”라고 말했다. 이어 “심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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