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1-14 오전 08:37:37

　충남간호사회(회장·엄영란)는 `간호사의 창업' 주제 학술대회를 11월 6일 오후 2시 혜전대학 학술정보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호사로서 창업에 성공한 4명이 초청돼 시설 개설에서부터 운영까지의 경험과 성공 전략들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이연희 한솔너싱홈 원장은 `너싱홈 창업', 김연호 희망사회복귀시설 원장은 `정신보건시설 개설', 오경희 햇빛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개설', 김필봉 아람뷰티살롱 원장은 `피부비만관리시설 창업'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 앞서 엄영란 충남간호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사의 창업은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독립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간호사의 전문성을 살린 창업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간호의 전문성이 임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간호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생각해본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