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호스피스병동 환자들과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말기 암환자의 통증 조절과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펼쳤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8년 호스피스병동을 개소한 이래로 매해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성통증 관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통증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춘 내원객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교직원들이 각 병동을 돌며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암성통증 조절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물과 증정품을 전달했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는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을 완화시키고, 전인적인 돌봄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통증 캠페인이 호스피스병동을 홍보하고, 암성통증 조절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