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동희)와 간호대학(학장 이해정)은 2023년도 국제학술대회를 ‘디지털헬스시대 간호의 미래(The Future Nursing in the Digital Health Era)’ 주제로 6월 22일 개최했다.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이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산업에 융합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디지털헬스에 대한 전망과 국제적인 연구·교육·실무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미국과 싱가포르의 저명한 연자들이 초빙돼 강연했다. 간호분야에서의 다양한 연구결과가 공유됐으며, 구두 7편 및 e-포스터 24편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및 초청 연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술이 보건의료 환경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국내외에서 활용되거나 적용될 디지털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간호 연구, 실무, 교육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의료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의 간호 연구와 교육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며, 앞으로 간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에 효율적인 간호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