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7월 4일 가졌다고 밝혔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했다.
간호학과 손동민 교수, 4학년 이은정·이소미·정범준·조예민 학생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김영림 이사장, 우세옥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간호학 실습과제 중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안산시 지역사회 간호문제 해결을 위한 3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당고고 캠페인:당장 고치지 않으면 고달프다’ △지역사회 어플에 만보기 기능을 추가해 인센티브 적립금을 지급하는 ‘걸어서 건강 속으로:걷기의 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노인 일자리 사업과 어르신 건강 관찰프로그램을 연계한 ‘노인질환 예방 캠페인:내 건강이 어때서’ 등이다.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김영림 이사장은 “이번 기회가 지역사회간호학 실습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존중받으며 실습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간호학 실습지도를 맡은 변성원, 손동민 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 이를 적용해 지역사회 건강의 유지·증진에 기여하는 경험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정아 간호학과장은 “안산대 간호학과는 기독교 정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창의적 간호 전문인 양성을 위해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전문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