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은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이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의 국제인증을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증원은 국내 유일 의료기관평가인증 전담기관으로서 인증기준과 조사위원의 교육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계속 인정받게 됐다.
2023년 6월 20일에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인증은 2027년 6월까지 4년간 유효하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의 국제인증 재획득은 우리 인증기준이 국제적 규범과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임을 확인한 것”이라며 “조사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편차를 감소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신뢰도 역시 계속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증기준을 통한 조사위원의 객관성 있고 공정한 조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인증받은 의료기관을 보다 더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해왔다. 인증원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증조사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원의 인증기준은 2012년 4월 ISQua 인증기준 부문에서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은 강화된 국제인증기준에 따른 심의를 통과했다.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역시 2015년 7월 ISQua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에서 국제인증을 획득한 이후 인증을 유지해왔으며, 최신 국제인증기준에 따라 이번 인증을 준비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