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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기관 선정돼
기사입력 2023-08-01 오후 01:22:55
동국대 일산병원은 경기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동국대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희선 교수와 동국대 산학협력단 박병록 교수가 관계기관에 경기북부센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추진됐다.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현재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중앙센터(국립중앙의료원) 1개와 권역센터(경기, 인천, 경북, 전남, 대구) 5개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권역센터가 수원에 소재해 경기북부 도민들이 이용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동국대 일산병원이 이번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난임 부부와 산모들이 전문적인 상담시스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센터는 9월 초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난임환자, 임산부, 양육모를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한방여성의학과 등 전문의와 협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정신건강증진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