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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몽골 보건부로부터 감사장 받아
기사입력 2023-08-09 오후 03:47:36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몽골 보건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8월 9일 밝혔다.
감사장은 인천성모병원이 몽골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의료를 시행한 데 대한 것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1월 합지증을 앓던 몽골 어린이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4) 군의 손가락 분리 수술과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나눔의료를 실천해왔다.
감사장은 한국-몽골 친선협회 회장인 우누르 볼로르 몽골 국회의원이 인천성모병원을 찾아 전달했다. 이날 우누르 볼로르 의원은 인천성모병원의 의료시설과 첨단장비를 둘러보고, 몽골의 중증 암환자 치료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용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인천의료관광 설명회에서 우누르 볼로르 의원이 우리 홍보단에 보여준 진심 어린 환영과 지원을 잊지 못한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인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몽골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