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미카엘 몬시뇰)은 천주교 인천교구 상3동 삼위일체 성당 중고등부 주일학교(주임 김영건 베난시오 신부)로부터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성금 317만5000원을 기부받았다고 8월 17일 밝혔다.

주일학교 학생들이 ‘자선’에 대한 교리를 깨닫고자 학생들 힘으로 기부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한 결과다. 학생들은 3회에 걸쳐 직접 만든 음료와 찐 옥수수를 판매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최솔 세베리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신부)은 “상3동 성당 중고등부 학생들과 뜻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자선 진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