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2-20 오전 09:52:22

　충북간호사회(회장 이영숙)와 충북사회교육센터(소장 정은옥)는 12월 8일 충북간호사회 앞마당에서 `돌봄천사 사랑의 김장,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간호사회는 보건복지부의 출산지원사업인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과 노동부의 가사 간병인 파견사업을 시행하면서 만난 취약계층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충북간호사회 임원진과 산모도우미, 간병인 30여명이 손수 김장김치 1200kg을 담갔다. 김치와 함께 10kg 쌀 57포를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지역아동센터, 재활원, 복지관 등 160여 곳에 지원했다.

　이영숙 충북간호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건강돌보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며,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사회교육센터는 기존 충북간호사회 교육센터가 지난 11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기관으로 승인받으면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