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재단(이사장 강신홍)이 2024년 신입간호사 1차 채용면접을 진행했다고 8월 18일 밝혔다.

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간호업무 실무자와 관리자의 2단계 섹션별 면접, 대표이사 최종면접 등이 포함됐다.

안동의료재단은 교육간호사제도 및 팀간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문화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서 온 간호사 지원자 김모 씨(24)는 “부모님과 하루 전 안동에 도착해 병원을 둘러보고 면접을 준비했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 국가정책사업을 가장 많이 수행하는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꼭 합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소멸지역 중 하나다. 최대 27만명에 이르렀던 인구가 현재 약 15만명으로 줄어들었다. 한 해동안 태어난 신생아는 과거 1900여명에서 현재 약 700명으로 63% 가량 감소했다.

안동의료재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동시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타 지역 출신 신입직원이 머물 수 있는 교육관을 개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신입직원 91명이 안동시로 전입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