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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중국 연변대부속병원과 의료시스템 발전 협력키로
기사입력 2023-08-24 오전 10:10:14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병원장 김영덕)과 의료시스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8월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15년 맺은 우호결연협정서를 기반으로 의학 교육과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의료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자문 △정보 교류 파견·단기연수 △의료인력과 지원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훈련 실시를 함께 한다. 또 연구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해 최신 의학 정보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공동연구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위치한 연변대학부속병원은 1946년에 개원한 1500병상 규모의 연변조선자치주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다. 연간 외래진료 환자수는 130만명이다.

김영덕 연변대학부속병원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교류가 중단됐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하면서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임상진료와 기초학술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올 가을 연변대학부속병원을 초청하는 등 진료인력 교류 활성화와 연구역량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근 병원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과 연변대학부속병원 김영덕 병원장, 심웅호·최청송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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