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건우 의무원장, 김난자 신임 간호본부장, 권현주 전임 간호본부장, 김선미 병원장.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2대 간호본부장에 김난자 간호사가 취임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은 11대 권현주 간호본부장 이임식과 12대 김난자 간호본부장의 취임식을 8월 30일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파티마 간호사회 이진형 회장의 사회로, 병원장과 의무원장,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파티마 가톨릭간호사회 김경희 회장의 기도, 11대 권현주 간호본부장 이임사, 12대 김난자 간호본부장 취임사, 병원장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권현주 전임 간호본부장은 이임사에서 “간호사라는 소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돌보아야 하는 환자들은 약자라는 사실”이라며 “많은 간호사들이 임상현장을 떠나는 어려운 현실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키우며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자”고 전했다.
김난자 신임 간호본부장은 “개개인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기본이 탄탄한 간호로, 믿고 맡기는 든든한 간호본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환대간호를 잘 실천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간호현장이 되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파티마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김난자 신임 간호본부장은 1988년 대구과학대를 졸업했으며, 대구가톨릭대에서 간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중환자실과 병동, 응급실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했다. 특수간호팀장, 응급·간호간병간호팀장, 응급·내과계병동간호팀장 등을 역임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