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09 오전 09:42:58

　부산시간호사회(회장 우영자)는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사업을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약보관함을 만들어 전달했다.

　`만성질환 노인을 위한 약보관함 기증식'이 지난 12월 28일 부산시 부산진구보건소에서 열렸다. 부산시간호사회에서 우영자 회장, 박형숙 제1부회장, 조성이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부산시 보건위생과 직원과 지역사회 노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부산시간호사회는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사업기금 1000만원으로 약보관함 840개를 제작해 부산진구보건소를 비롯한 16개 구(군)보건소에 기증했으며, 각 보건소에서는 이를 저소득층 만성질환 어르신들에게 나눠줬다.

　우영자 부산시간호사회장은 “만성질환 어르신들이 체계적으로 투약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약보관함을 제작, 배포하게 됐다”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이 간호사들 손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