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1-09 오전 09:43:37

　전북간호사회와 예수대, 전라북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 유휴간호사 재취업 프로그램 수료식 및 취업설명회가 지난 12월 20일 예수대에서 열렸다.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진행된 재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한 82명의 간호사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열린 취업설명회에서는 전북 소재 중소병원 13곳의 간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의 근무여건과 간호사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문정숙 간호사는 “재취업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나서 간호사로 다시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하루 빨리 간호현장에 나가 참 간호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강미자 전북간호사회장(예수대 총장)은 “교육을 마친 간호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 속으로 다시 뛰어들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기 바란다”면서 “유휴간호사들을 위해 더 좋은 재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취업을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