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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딥노이드와 AI 영상판독 연구 업무협약
영상판독 솔루션 ‘딥뉴로’ 활용 … 뇌혈관질환 진단·치료 선도
기사입력 2023-09-12 오전 09:50:10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인공지능 영상판독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딥뉴로를 활용한 공동연구 진행 △공동연구 논문·특허권 공동 소유 △딥뉴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활용을 약속했다.
‘딥뉴로(DEEP:NEURO)’는 환자의 뇌 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이 판독 및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지난 8월 혁신의료기술로 선정했다.
중앙대병원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의료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해 뇌 MRA 영상판독의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여,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박광열 디지털정보혁신실장, 김성환 디지털정보혁신부실장과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 박진수 본부장이 참석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뇌혈관질환 치료에 뛰어난 중앙대병원이 딥노이드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중앙대병원은 중증질환 치료를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