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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간호학과, 재난간호 프로그램 실시
국군간호사관학교 방문해 재난간호 체험활동 진행
기사입력 2023-09-14 오전 09:04:07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강점숙 장군) 군 재난안전교육센터를 9월 8일 방문해 ‘재난간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여대는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간호 프로그램’을 2016년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전공교과 연계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재난간호와 환자분류방법 이론 △XR(확장현실) 중증외상처치훈련 △다수 사상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밀폐공간의학실습 △이송법 및 붕대법 등 다양한 재난간호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교육 완료 후 군 재난안전교육센터장 명의 이수증이 발급됐다.
재난간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재난상황 같이 구현되는 다양한 XR 중증외상처치훈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돼 있어 유익했다”며 “재난간호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한 시간이었고, 후배들에게도 이러한 체험교육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인솔한 간호학과 송인자 교수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재난간호역량을 갖춘 간호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들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