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개방형실험실과 AI헬스케어상용화지원센터(센터장 조형호)는 ‘인텔코리아와 함께하는 CNUH 네트워킹 데이’를 9월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 임상의와 의료AI헬스케어 관련 기업, 인텔코리아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방안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광주 의료산업 지원기관인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AI헬스케어상용화지원센터, 의생명연구원과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의료AI헬스케어·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 뉴로젠, 디에스이노베이션, 메가웍스, 에이아이플랫폼, 인더스, 바이오트코리아, 쌍용소프트웨어, 운약근답올핏, 한결헬스케어, 제이링커 등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병원-기업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개발 중인 의료AI헬스케어 제품을 소개하고, 인텔코리아와의 협업을 위해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MRI 정량기술분석인 ‘Neuro I’와 MRI와 유전체정보를 AI로 분석해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양성 여부를 예측하는 ‘NeuroAI’(뉴로젠) △재활 치료를 위한 재활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및 원격 재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디에스이노베이션) △‘의료데이터 기반의 정신건강 AI 솔루션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상용화 제품 소개(메가웍스) △‘인공지능 기반 치매 조기 발견 서비스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에이아이플랫폼) △‘카메라 기반 개인건강 관리 서비스’(인더스) 등이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인텔의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및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했다.
나 상무는 “임상의사, 의료AI헬스케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기업성장과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도 인텔코리아가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형호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기업이 병원의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데이터심의위원회(DRB) 통과를 위해 시일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 초기단계에 임상의와 기업이 병원 내에서 연구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