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2-20 오전 08:28:01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는 제13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2월 13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어 새 회장에 진혜영 아주대병원 감염관리실 과장(사진)을 선출했다. 감사로는 박은숙 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팀 과장, 윤성원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전문간호사가 뽑혔다.

　간호사회는 올해 중소병원 감염관리 실무자 대상 교육을 강화하는 등 감염관리 전담인력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감염관리 교육매체로 개발된 교육용 슬라이드를 수정·보완하고, 감염관리학·감염관리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감염관리전문간호사의 위상을 다지는 데 힘쓸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로 가입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계속하기로 했다.

진혜영 신임회장은 1983년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에서 간호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병원에 몸담아 왔다.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