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신동근)는 국정감사를 10월 10일 오전 10시 시작했다. 첫 국감 대상기관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다.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은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주요일정과 대상기관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감사 장소.
△10월 11~12일=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국회) △10월 13일=식품의약품안전처(지방청 포함),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국회) △10월 18일=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회) △10월 19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공공조직은행,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한결핵협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한의약진흥원(국회) △10월 20일=국민연금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국회) △10월 23일=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중앙사회서비스원, 아동권리보장원(국회) △10월 25일=종합감사(국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10일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 회복이 덜 된 경제 상황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상당하고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사회구조적 위기도 계속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약자를 더욱 충실히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중증, 소아,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등 보건복지체계가 급변하는 정책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도 돌봄, 일가정 양립 등 핵심분야에 집중해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