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05 오전 10:57:20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는 제30회 정기 대의원 총회와 피정을 2월 23～24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꼬 교육회관에서 열어 신임회장으로 김남초(세실리아)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부회장에 채계순 가톨릭대 성모병원 간호국장, 제2부회장에 김복자 울산대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 교수가 뽑혔다. 감사로는 박혜자 전임 회장(용인시노인복지회관장)과 유인자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간호국장이 선임됐다.

　올해 주요사업과 예산안도 심의 확정했다.

　김남초 신임 회장은 “2009년 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만큼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회원 배가에 주력하겠다”면서 “가톨릭간호사들의 신앙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정은 `가정은 생명의 터전' 주제로 열렸다. 심종민(임마누엘) 프란치스꼬 지도신부가 주제강연을 했으며, 성찰의 시간과 고백성사가 진행됐다. 가톨릭간호사협회 지도신부인 최영식(마티아)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이 미사를 집전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