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2023년 제4회 의료 질 향상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팀별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교육과 보고서·초록을 제출했다. 10월 24일 그간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환자경험 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72병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2병동은 환자 중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약, 검사설명 강화 및 안내문 제작, 간호사 안심 라운딩, 야간소음 및 병실 TV 소음 줄이기 활동, ‘함께해요 소리함’ 비치 등 활동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은 △의사를 만나 이야기할 기회와 회진 시간 정보제공을 높이자(병동간호과) △정맥주사 교육을 통한 소아 말초정맥관 1차 삽입 성공률 증가(응급의료센터) △지속가능한 영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급식 경영에서의 ESG 적용(영양팀)이, 장려상은 △다각적 중재 활동을 통한 다제내성균 환경표면 오염도 및 환경소독 효과 비교(감염관리실) 등 6개 팀이 수상했다.
권계철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