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26 오전 10:34:43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지훈)는 제4회 학술대회 및 제37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3월 21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보건간호사회는 올해 보건간호사의 지위향상을 위해 상위직급 확보 등 회원 권익옹호 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보건의료관련 법과 정책 개선에 힘쓰고, 고위정책 간담회, 유관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 자질향상을 위해 관리자 및 중간관리자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사업별 전문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교육 경연대회를 올해 10월 개최키로 했다. 고 유순한(전 보건간호사회장) 학술세미나 개최 등 학술활동을 지속하고, 유순한 장학사업도 계속 진행키로 했다.

　보건간호 소식지를 격월로 발간하고, 보수교육교재 및 보건교육 경연대회 CD 등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보건간호발전사 편찬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연구를 지속키로 했다.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준해 표준화한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보건간호사회 평생회원제도를 신설했다.

　이 같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올해 예산은 2억1243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김강립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새정부의 보건의료정책방향', 김정순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가 `고령화 사회의 노인요양 서비스' 주제강연을 했다. 라송주 회원(광주광역시 남구보건소)이 `고등학생의 결혼 및 출산의도와 관련요인' 논문을 발표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