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26 오전 10:53:15

　경북간호사회(회장 박성순)는 제61회 정기총회(제15회 대의원 총회)를 3월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장학사업을 신설해 석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회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간호사례발표회'를 개최해 간호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을 주제로 한 학술특강을 2회 개최하고,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특강, 간호행정자 연수를 열기로 했다. 보수교육을 4회 개최하고, 보건진료원 보수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청 이전 계획에 따라 간호사회 회관을 도청 소재지로 이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휴간호사 활용방안 수립 및 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산하단체를 순회하며 간호사회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개설된 간호사회 홈페이지(gbanurse.or.kr)를 적극 홍보하고, 홈페이지 구인 구직란을 활용해 회원들의 취업을 활성화하고 민원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간호봉사단 활동은 6개 시 군별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미 중서부한인간호사협회와의 국제교류사업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수행에 따른 예산은 5억871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지난해까지 대한간호복지재단 실비전문요양원 건립기금으로 모금했던 5000원은 간호사회 발전기금으로 전환해 걷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축사를 했으며,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간호사 그리고 보건의료정책' 주제강연을 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