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02 오전 09:47:24

　충북간호사회는 제44회 정기총회(제15회 대의원 총회)를 3월 27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총회에서는 공석인 회장직을 김은희 제1부회장(나이팅게일 어린이집 원장)이 승계했다. 이영숙 회장이 부산성모병원 간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회장직을 회칙에 따라 김은희 제1부회장이 승계했으며, 잔여임기(1년) 동안 회장을 맡는다. 제1부회장은 이양선 제2부회장(청주의료원 간호과장)이 승계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요양보호사 교육은 3월 10일부터 시작했다.

　간호사회 산하 분회 조직 및 활성화에 힘쓰고, 홈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연구논문 발표회와 특별강연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초청특강을 열기로 했다. 건강한 엄마젖 아기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계속 실시키로 했다. 충북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행복한 가족환경 조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예산은 2억826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정우택 충북도지사(김태관 보건복지여성국장 대독)가 축사,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간호사 그리고 보건의료정책' 주제강연을 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