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간호사회(회장 이명희)는 학술논문 발표회 및 특강을 12월 1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간호사들의 학술논문 발표와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학술논문 발표회에서는 △위절제술 위암 환자의 불확실성, 암 대처 및 사회적 지지가 자기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최우정 충북대병원) △성평등 관점의 성교육을 실천하는 보건교사의 경험에 관한 네러티브 탐구(김금화 청천초등학교) △아동간호사의 감성지능이 직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사소통능력 및 환아 부모와의 파트너십 매개효과(이다견 청주성모병원) 등 3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논문에 대한 총평은 전소자 충북보건과학대 간호학과 교수가 했다.

특강은 ‘임상에서 유의해야 할 간호 관련 법적 사례' 주제로 오지은 변호사가 진행했다.

이명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간호현장 연구가 활성화돼 더욱 발전하고, 많은 연구논문이 발표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특강은 임상에서 유의해야 할 간호 관련 법적 사례로 준비했으며, 올바른 간호업무로 자신을 보호하고 환자에게도 안전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법안이 지난 11월 22일 재발의된 만큼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며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간호정책 및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