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창작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월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8월 개소한 전라북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소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중요성과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유아부 캐릭터 그리기 △초등부 포스터 △중·고등부 슬로건 등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은 200여점으로, 1차 센터 내 기본 심사, 2차 센터 방문객 무작위 심사, 3차 전문위원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으뜸상, 버금상, 슬기상, 우수지도자상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 포스터 부문 으뜸상은 ‘알레르기 비염아, 물러나라!!!’는 제목으로 알레르기비염 관리를 만화 형식으로 표현한 박은빈 학생(운주초등학교 5학년)이 수상했다. 유아부 캐릭터 부문 으뜸상은 ‘아토피 이겨내요!’를 출품한 이지안 어린이(전북대병원어린이집)가 수상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이번 창작 공모전과 같이, 소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활동을 앞으로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리 센터장은 “짧은 시간 동안 천식과 알레르기질환 정보를 스펀지처럼 흡수해 좋은 작품을 완성한 친구들을 보니 대견하다”며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와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전라북도 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알레르기질환을 바르게 이해해 적정한 치료와 관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