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KICN 간호리더십센터(KNA-ICN Center of Excellence for Nursing Leadership)에서 개최한 ‘제2기 ICN Leadership for Change(LFC, 변화를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식이 1월 12일 열렸다.
수료식에서는 LFC 워크숍에 참가한 간호대학 교수와 중견 간호사 등 12명이 이수증과 함께 ICN LFC 핀을 수여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차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1차 워크숍은 지난해 8월 7∼11일, 2차 워크숍은 올해 1월 8∼12일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에서 열렸다.
LFC 워크숍은 국제간호협의회(ICN)가 직접 개발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1996년 시작됐다. 세계 간호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건의료 정책결정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변화를 성공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정치인 및 정부 대상 협력방법, 멘토링, 협상기술, 정책개발방법, 자기개발 계획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환자안전 등이 다뤄졌다.
또한 프로젝트 경과보고 및 최종보고서 발표가 진행됐다. 3개 팀으로 나눠간호실무·관리·교육 분야에서 개선해보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실행계획을 직접 세워보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차기 LFC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강사교육도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지원해 수료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LFC 비전-미션-목표, 양성평등, 조직문화 및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 및 관리 등이 다뤄졌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