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16 오전 09:52:26

　마취간호사회는 제30회 정기총회를 4월 12일 가천의과학대 길병원 응급센터 강당에서 열어 새 회장에 배정심 마취전문간호사(동아대 보건진료소)를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지회 조직을 기존 6개(서울 부산 인천 충청 호남 군진)에서 3곳(경남 경북 경기)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지회를 통해 회원 간 정보와 최신 전문지식을 공유해 나가고, 회원자질 향상을 위해 지회별 컨퍼런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취전문간호사 대학원 교육과정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가천의과학대 간호대학원에 과정이 개설돼 있다. 마취전문간호사 제도 정착을 위해 주력키로 했다.

　홈페이지(www.korea-ana.co.kr)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전산화 작업을 통해 회원관리 창구를 일원화할 방침이다. 마취전문간호사들의 회원 등록을 독려하고, 마취간호지 및 학술지를 발간키로 했다. 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에 앞서 `심 폐수술의 마취 관리' 주제 보수교육이 실시됐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곽성실 인천시간호사회장 대독)이 격려사, 가천의과학대 길병원 이태훈 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애주 전 길병원 간호부장, 윤혜상 가천의과학대 간호대학원장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