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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2024-01-22 오전 11:06:17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월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보호자·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 등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연명의료의향서 현장 등록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19세 이상 성인이 생애 말기 연명의료를 받을 것인지 여부를 선택해 본인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문서로, 법적 효력이 있다. 작성자는 언제든지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사전연명의향서 등록캠페인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진 대상으로 한 연명의료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