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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롤로병원, 간 이식 이어 신장 이식 수술 연달아 성공
기사입력 2024-01-31 오전 11:02:29
성가롤로병원(병원장 박명옥)은 성진식 외과 과장이 이끄는 장기이식팀이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월 31일 밝혔다.
성가롤로병원은 간 이식 수술을 13차례 성공했고, 지난 2022년 신장 이식 수술을 처음 시행한 후 1년여 만에 두번째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수혜자 A씨(30대, 여)는 2019년 신장이 딱딱하게 굳어가는 신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A씨는 혈액투석을 일주일에 세 번씩 받으며 버티다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수술 후 3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성진식 과장은 “숭고한 희생과 나눔 정신으로 새로운 생명을 전한 공여자와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공여자 가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가롤로병원은 전남 최대 규모의 인공신장실을 갖추고 투석 전문의가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첨단 의료시설을 구축해 말기 신부전 등 중증질환 환자 치료에 노력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