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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캄보디아 캄퐁참 찾아 의료봉사
만성질환자 위한 의약품 기증 … 교육용 리플릿 제공
기사입력 2024-02-01 오전 10:36:43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캄보디아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영남대 사회공헌단의 글로벌 해외자원봉사대 파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남대의료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내분비대사내과와 심장내과 의료진 4명은 캄보디아 캄퐁참(Kampong Cham) 지역을 방문해 당뇨와 심혈관계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 24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건강상담, 약물치료,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 500만원 상당의 당뇨병 치료제를 현지 병원에 기부하고, 만성질환 예방 교육용 리플릿을 배부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ESG경영활동으로 국제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내실을 다져 국제보건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개도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국제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해외 의료봉사단 출범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에티오피아, 중국 등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시행해왔다.
이외에도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아제르바이잔·피지 감염병 관리 연수, 탄자니아 성어거스틴대 지역사회개발 및 보건학과 설립, 우간다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컨설팅 등 세계를 무대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