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간호학과가 ‘NOVA APERIO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고 지난 1월 3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충북대학교 고창섭 총장, 홍장의 학생처장, 김은경 입학본부장, 김철규 간호학과장, 박형란 NOVA APERIO 시뮬레이션센터장과 간호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3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마련됐다. 국고보조금과 학교 대응자금 등으로 시뮬레이션 실습실 환경개선과 리모델링, 최신 시뮬레이션 장비를 도입했다.
센터는 △중환자실 △응급실 및 다인실 △일반병실 및 정신건강상담실 △분만실 △아동병동 및 신생아실 △지역사회가정방문 간호실습실 △음압격리실 △VR실습실 등 총 8개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4개의 디브리핑룸으로 구성됐다.
또 고충실도 시뮬레이터와 가상현실 콘텐츠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임상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 간호학과는 이번 NOVA APERIO 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통해 충북지역 내 간호학과 및 의료기관과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뮬레이션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공유, 교수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창섭 총장은 “앞으로 충북대 간호학과가 도내 대학 및 병원들과 시뮬레이션센터 활용을 위한 컨소시엄을 맺고, 효과적 실습교육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