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7 오전 09:57:14

　경북간호사회(회장 박성순)는 제6회 간호봉사대장정을 4월 17일 선린대학에서 개최했다. 포항시간호봉사단(단장 최명심 포항세명기독병원 간호부장)이 주축이 돼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역사회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증진대회'를 열어 건강상담과 교육을 실시했다. 혈압 혈당 비만도를 측정했으며, 한의사들이 한방체질검사와 체질별 맞춤 침시술을 해 호응을 얻었다. `재미있는 한방건강관리'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선린대학 교정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축제 현장을 찾았다. 간호사들은 어르신들을 부축하고 함께 꽃길을 걸었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최명심 포항시간호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가건강관리법을 알려드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주민들에게 국민건강 옹호자인 간호사의 활약상을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