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21 오전 10:16:55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형숙)는 제37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로 `다문화가족 아동양육 지원을 위한 체육대회'를 5월 16일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호사회 회원들이 3000원씩 모금한 성금 1000만원으로 아동도서 구입증서를 마련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부산여성회관 부산여성문화회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사하구청 등에 전달했다.

　체육대회에는 회원 25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체육대회에 앞서 `제11회 간호문학 간호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박형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삶을 통해 간호의 참 정신을 되돌아보고, 다문화가족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솔선수범하자”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이애주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