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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몽골인 해외의료관광 진행 … 해외환자 유치 본격화
기사입력 2024-03-08 오후 01:40:36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몽골인 해외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3월 8일 밝혔다.
오이돕 알탄줄(Oidov Altanzul)을 비롯한 4명의 몽골 외국인들이 원광대병원 해외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최근 이용했다. 이들은 CT·내시경 촬영 등 기본검진과 외래진료 및 한방진료(원광대 한방병원)를 받았다.
원광대병원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23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홍보 마케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몽골인들은 원광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경험을 토대로, 원광대병원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몽골 현지에 홍보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은 장기간에 걸쳐 몽골 의료기관들과 업무협약, 몽골 해외의료봉사, 한-몽 서울 프로젝트 수행기관 선정, 몽골 의료진 연수 등 몽골 관련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써왔다.
최근 4주기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환자 유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은 “우리 병원의 외국인 의료관광 해외환자 유치 사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추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인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